대학 입시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의 위력이 점점 세지고 있다. 단판 승부인 수능과 달리 고교생활 전반을 들여다보는 수시 전형이 대세가 되면서 고1부터 고3 수험생과 다름없는 입시 전쟁이 학교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다.말로만 들었던 '입시 전쟁'을 실감하게 하는 것은 또 있다. 고교에 진학한 학생과 학부모 모두 이구동성 손꼽는 것이 '입시 용어'다. 입시 시스템 속에서 탄생한 수많은 대입 용어를 쉽게 알아듣기란 힘들다. 더구나 부모 세대에서 접하지 못한 낯선 용어는 아리송한 암호나 다름없다.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의

대학 입시를 준비할 때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은 필수다. 본인의 성적을 정확하게 알아야 지원 전략을 세울수 있기 때문이다.그럼 수험생 자신의 성적과 위치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객관적인 위치를 확인하려면 모의고사 성적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모의고사는 올해 수능을 치르는 학생이 모집단이다. 당연히 높은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다.문제는 꽤 많은 학생들이 모의고사 성적을 꼼꼼히 분석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수능까지 어차피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괜찮다는 생각에 그냥 지나치곤 한다. 진학사의 도움말로 본인의 위치 파악을 위한 효과적인

3월 7일 올해 첫 학력평가가 실시된다. 매년 학기 초마다 치렀던 시험이지만, 고3에게는 마냥 가벼운 마음으로 응시할 수 없다.수능을 위한 모의시험이기 때문에 성적 결과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성공적인 대입 진학을 위해서는 1년에 6번 밖에 없는 모의고사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3 수험생을 위한 3월 학력평가 대비 전략과 활용 방법을 알아봤다.■ 시험 준비는 '범위 확인'과 '개념 복기'부터3월 학력평가는 개학과 동시에 실시되므로 시간이 별로 없다. 큰 욕심을 부리기 보다 기본에 충

4년제 대학 추가모집이 끝나고 정시 충원 모집이 마무리됐다. 해마다 수능이 끝나면 재수를 결심하고 준비하는 학생들이 생긴다.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 한 해 더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감 등 여러 가지로 복잡할 때다. 진학사의 도움말로 성공적인 재수를 위해서 생각해야 할 것을 알아봤다.■ 지난 1년간을 되돌아보기지난 1년여 간의 수험생활이 편안했던 학생들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학생들이 후회 없는 수험생활을 한 것도 아니다. 지난 1년간을 뒤돌아 보았을 때 부족했던 점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이 점

오는 3월 7일은 서울시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되는 날이다. 고3 수험생에게는 첫 모의고사다. 그만큼 현재 실력을 가늠하고, 한해 동안의 대입 전략을 세우는데 중요한 시험이다. Uway 교육평가연구소의 도움말로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갖는 의미와 시험 전후 3개월 동안의 과목별 학습 전략을 살펴봤다.■3월 학력평가 의미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2020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전국 수험생들이 동시에 치르는 시험이다. 자신이 서 있는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기준이다.단, 3월 학평에는 재수생들이 포함되지 않는다.

대학 입시 전형은 어렵다. 대학마다 학과마다 인재 선발 기준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전형의 가짓수가 1만개가 넘는다. 전문가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니 수험생과 학부모는 더욱 어렵다.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수치적인 접근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대입 전형을 들여다 보면 의외로 간단하다. 수험생 자신이 가고자 하는 전공(꿈과 끼)을 정했고, 자신의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면 더욱 쉽다. 경우의 수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좁혀진다.결국 대학 입시의 첫걸음은 '더하기'와 '빼기' 만 알면 끝이다. 전년도에 비해 올

'학종'. 이게 무슨 말이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수험생 부모가 아니거나 교육에 '일'도 관심이 없는 사람이다. 하다못해 드라마 SKY캐슬도 안 본 사람이거나.'학종'은 대학입시의 학생부종합전형의 준말이다. 대입은 크게 수시와 정시로 나뉘고, 수시는 학생부중심전형과 논술전형, 특기자전형으로 나뉘고, 정시는 수능으로 대표된다. 다시 학생부중심전형은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으로 구분된다.'학종'은 지금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다. 물론 이 감자는 십 수년 전부터 뜨거웠다. 강남지역이 아닐

2019학년도부터 고등학교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방식이 달라진다. 교육부는 지난 1월 30일 2019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개선사항을 확정해 담은 교원용 및 학부모용 리플렛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지난해 발표된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공 방안(′18.8)’을 기준으로 마련된 것으로 대부분 3월 고교에 입학하는 예비 고1 학생부터 적용된다.교육부는 지난해 사교육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에게 보다 공정한 기회를 보장한다는 취지에서 변경된 학생부 기재사항을 발표했다. 자세한 내용을 담은 ‘2019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과 ‘학교생활기록부

서울대 합격한 학생들의 공부 방법은 남다르다. 특히 수능 수학영역 1등급 합격생들의 학습전략은 모든 수험생들이 귀를 쫑긋 세울 만한 비전(秘傳)이나 다름없다.올해 수능에서 수학 1등급을 손에 쥐고, 서울대에 합격한 선배들에게 겨울방학 공부법과 학습전략을 들어봤다.▲ 정치외교학과 홍영찬겨울방학은 공부하기 만만한 계절이 아니다. 많은 학생들이 여유 있는 공부 시간만 생각하고 무리하게 계획을 세우지만 평소보다 덜 공부하게 되면서 실패하곤 한다. 학원이나 단기 집중 특강 등을 수강할 때도 단순히 프로그램에 의존해 수동적으로 공부하면 큰 성

2019학년도 서울대 정시 모집에서 삼수생 이상 학생들과 일반고 학생들이 크게 약진한 것으로 조사됐다.서울대학교가 29일 발표한 합격자 결과에 따르면 2019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902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 7명을 선발해 총 909명의 합격자를 선발했다.2019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전형 합격자 가운데 재학생 비율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재학생의 정시모집 합격 비율은 2014학년도 46.1%였고, 2015학년도에 52.9%로 상승하다가 2016학년도에는 51.0%로 소폭 하락, 2017학년도에는 52.5%로

2019학년도 대학 입시가 마무리되고 있다. 예비 고3 학생들은 부족한 과목에 대한 보완 학습 만큼 입시 전략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볼 때다. 성공적인 2020학년도 대입을 위해 진학사가 제시하는 3단계 전략을 소개한다.1. 대입 준비 첫번째, '내 성적은 어디?'2020학년도 대학 입시도 수시와 정시가 77.3%: 22.7%로 여전히 수시 비중이 높다. 수시의 경우, 학생부 중심전형 위주 선발과 일부 대학의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로 모의고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특히 상위권 대학에서도 수능최저학

2020학년도 대학 입시의 대장정이 곧 시작된다. 2019학년도 정시합격자 발표가 모두 마무리되면 예비 고3 학생들은 수험생의 마음으로 대입을 준비해야 한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준비 운동의 의미로 2020대입 전망과 특징을 살펴봤다.■ 2020학년도 대입 전망 분석2020학년도 대입은 2019학년도와 유사하다. 지난해 5월에 발표한 2020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만 봐도 전년대비 큰 변화사항이 없다. 2019학년도 주요 골자를 그대로 이어받은 모습이다. 때문에 올해도 수시 학생부 중심의 선발과 논술 및 특기자 전형의 축소라는 전반

대입 수시에서 합격을 보장하는 최고의 도우미는 '진로탐색'과 '설계'인 것으로 조사됐다.교육평가전문기관 유웨이중앙교육의 '유웨이닷컴'이 지난 1월 4일부터 1월 18일까지 수시 합격생 457명에게 '2019학년도 수시 합격 비결'을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입 수시전형 모두에서 압도적으로 진로탐색과 설계가 합격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수시 합격에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한 것은 도움이 되었는가를 묻는 질문에 △학생부 교과 전형은 ‘그렇다’ 77.6%, ‘아니

2019년 새해가 밝았다. 새학기가 시작되려면 다소 시간이 남았지만 예비 고3 학생들은 대학 선발방식에 대한 고민이 많을 시기다.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첫걸음이 대학 선발 방식에 대한 이해이기 때문이다.학생마다 쌓아 온 학업역량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겨울방학 동안 각 대학이 어떤 방식으로 선발하는지를 알고, 차이점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좀 더 효과적인 대입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진학사의 도움말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비롯한 인(in)서울 주요 11개 대학의 2020학년도 선발 방식을 살펴봤다.■ 전형별 선발 인원 분석인서울

2019학년도 정시 모집 원서접수가 모두 마감됐다. 이제 공은 고2 학생들에게 넘어갔다. 예비 수험생인 고2 학생들은 희망 대학에 성공적으로 입학하기 위해 앞으로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계획을 세워야 할 때다. 물론 꾸준히 활동해 나가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앞이 깜깜한 학생들도 있다. 이럴 땐 월별 필수 점검사항을 확인해두면 편하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갈 계획을 세우는 훌륭한 로드맵이 될 수 있다.■ 1~2월1. 개념 학습고3이 되면 1학기 기말고사 이후 본격적인 문제풀이 중심 학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2022학년도 대학 입시 개편안이 지난해 8월 17일 발표됐다. 6번째 개선과제로 제시된 '고교 학생부 기재 개선안'은 2018년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올해 고교 1학년부터 적용된다.학생부종합 전형은 지원자의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을 중심으로 제출한 서류와 면접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발하는 전형이기 때문에 기본이 되는 학생부 기재 사항의 변화는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진학사의 도움말로 학생부 기재 개선안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변경된 내용에 따른 영향을 알아봤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 영역이 갈수록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불수능의 원인으로 1교시 국어가 지목될 정도다.이유는 간단하다.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등장한 일부 지문 및 문항이 교과서 수준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문학 영역의 경우, 상이한 장르를 결합하여 복합적으로 출제하고 있으며, 독서 영역은 과학이나 철학, 인문 등 난해한 주제의 지문들을 활용해 새로운 유형 혹은 고난도 문항을 선보이고 있다.수능 국어 영역을 대비할 수 있는 핵심 전략으로 전문가들은 ‘독해력 향상’을 꼽는다.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오용순 연구소장은 “국어에서 분

서울 주요 대학의 수시 이월 인원이 발표됐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 최종 선발 인원도 확정됐다.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정원 내 일반전형 기준 2019학년도 정시모집 최초인원은 2307명이었지만, 수시 미충원으로 인해 이월 인원 723명이 발생했고, 최종 3030명을 선발한다.고려대, 서울대는 지난해 비해 수시 이월 인원이 늘었고, 연세대는 줄었다.고려대는 239명이 이월돼 정시 인원이 851명으로 확정됐다. 전년대비 수시 선발 인원은 49명이 증가했다. 수시 이월 인원이 많은 학과는 대부분 자연계열로 전기전자공학부 18명, 의과

진학사가 정시 시즌을 맞아 원서접수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험생을 대상으로 2개의 이벤트를 마련했다.1월 4일부터 11일까지 진학캐쉬로 전문대학(교) 정시원서 접수를 한 수험생에게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지급한다.진학캐쉬란 진학사 원서접수 사이트(www.jinhakapply.com)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결제수단이다. 진학사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원서접수를 하는 수험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사용 방법은 발급받은 가상계좌에 원하는 금액을 입금(충전)한 뒤 원서접수를 할때 쉽고 빠르게 결제하면 된다. 사용 후 남은 잔액은 언

2019 정시의 주요 변수로 수능 활용지표가 꼽히고 있다. 매년 강조되었던 부분이면서도 올해는 그 중요도가 더욱 커졌다.2019학년도 수능에서 활용지표가 중요해진 이유는 시험의 난이도다. 올해는 1교시 국어영역부터 논란의 연속이다.수능 활용지표의 중요성을 알려면 먼저 표준점수와 백분위의 정의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 표준점수는 시험의 난이도가 반영되는 지표다. 상대적인 성취 수준을 의미한다. 쉽게 이야기해서 평균이 50점인 시험에서 90점을 받은 학생과 평균 80점인 시험에서 90점을 받은 학생을 구분하기 위해 도입한 지표다.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