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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정시 대학별 특징] 한국외국어대학교
[2025정시 대학별 특징] 한국외국어대학교
  • 김상희 기자
  • 승인 2024.12.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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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에서 정시전형은 수능시험 성적을 토대로 인재를 선발하는 정량평가다. 수험생이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정시 모집요강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바쁜 수험생들의 수고를 덜어주고자 입시전문기업 진학사의 도움말로 2025학년도 인서울 주요대학의 정시전형 특징을 살펴본다.

2025학년도 한국외대 정시 모집은 1391명이다. 지난해 대비 6명 감소했다. 가군 330명, 나군 609명, 다군 452명 모집으로 전년 대비 가, 나군 모집이 감소하고, 다군에서는 증가했다. 다군 모집인원 증가는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여 다군에서 서울캠퍼스 42명, 글로벌캠퍼스 83명을 모집하기 때문이다. 그 외 모집군 변화로, 다군에서 선발했던 Social Science&AI융합학부가 가군으로 변경됐다.

서울캠퍼스에 자유전공학부가 신설되면서 글로벌캠퍼스의 글로벌자유전공학부는 명칭을 자유전공학부(글로벌)로 변경했다. 또한 광역단위의 대학·계열 통합 모집단위들을 신설하여 학과모집과 함께 선발한다. 기존의 EICC학과가영어통번역학과로 명칭을 변경했다.

전형 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의 경우 어문계열과 사범대학은 국어, 수학을 각각 30%, 영어, 탐구를 각각 20%로 반영하고, 상경계 및 일부 사회과학계열 모집단위는 수학을 35%, 영어를 15%로 반영한다. 자연계열의 경우 사탐+과탐 또는 2과목 모두 사탐 영역에 응시한 수험생도 지원이 가능하며, 수학 영역이 35%, 탐구 영역이 30% 반영되어 수학, 탐구 영역에 높은 반영비율을 적용하고 있다.

영어 영역은 15% 반영 모집단위에서 인문, 자연을 구분하여 배점하며, 인문계열 점수 차가 자연계열보다 크다. 1~2등급 사이는 손실이 적은 편이나 3등급 이하에서는 인문계열 손실이 큰 편으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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