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5-07 10:27 (수)
[2025정시 대학별 특징] 서울시립대학교
[2025정시 대학별 특징] 서울시립대학교
  • 김상희 기자
  • 승인 2024.12.19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입시에서 정시전형은 수능시험 성적을 토대로 인재를 선발하는 정량평가다. 수험생이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정시 모집요강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바쁜 수험생들의 수고를 덜어주고자 입시전문기업 진학사의 도움말로 2025학년도 인서울 주요대학의 정시전형 특징을 살펴본다.

서울시립대학교는 올해 정시에서 지난해보다 86명 감소한 726명을 모집한다. 대부분의 학과는 나군에서 선발하고, 가군의 경우 도시행정, 인공지능, 자유전공학부(인문/자연), 지능형반도체전공과 예체능학과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올해에는 다군이 신설되어 융합응용화학과(8명), 융합바이오헬스전공(2명), 첨단인공지능전공(5명)을 선발한다. 서울시립대와 비슷한 선호도를 보이는 대학의 다군 선발이 많지 않은 만큼, 신설된 다군 모집단위들의 경쟁률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융합전공학부 8개 모집단위는 작년과 동일하게 수시 이월인원이 있을 때만 정시에서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인문/자연 각각 3가지 유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모집단위에 따라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서울시립대 지원을 고려한다면 모집단위별 영역 비중에 따른 유・불리를 판단해 볼 필요가 있다. 가장 큰 변화는 모든 모집단위에서 탐구 선택과목 지정을 폐지했다는 점이다. 다만, 인문계열에서는 사탐 2과목 선택 시 탐구 산출점수에 3% 가산점을 부여하고, 자연계열에서는 과탐 2과목 선택 시 7% 가산점을 부여한다.

도시사회학과, 생명과학과 등 일부 학과에서 수능 반영 유형 변화가 있고, 인문Ⅲ에서는 영어 등급별 점수에 변화를 줬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