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학회가 6월 13일 충남대학교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동에서 ‘지역의 눈으로 본 지역’을 주제로 2025년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사회학회가 주관하고, 충남대 지역사회인구위기대응정책연구단, DSC지역사회조사연구센터와 함께 대전세종연구원, 부산대 사회과학연구원, 서울대 한국사회과학자료원,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전국청년센터협의회, 청년재단 등이 공동 주최로 참여한다.
이날 학술대회의 오전에는 충남대 DSC지역사회조사연구센터와 대전세종연구원의 공동세션이 진행된다. 이향배 교수(충남대)가 ‘지방 인구소멸 시대 대응 지역 활성화 융합인재 양성방안’을, 이광원 연구위원(대전세종연구원)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대전시 외국인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발표한다.
박재희 교수(충남대)가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에 대한 논의’를, 김가현 전문연구원(청주복지재단)과 김근태 센터장(고려대 사회정책연구센터)이이 ‘수도권과 지방 청년의 생애과정 이행 연구: 일자리, 혼인, 출산 과정을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이후 토론에는 황선재(DSC지역사회조사연구센터), 최슬기(KDI국제정책대학원), 염인섭(대전세종연구원), 김주현(충남대)이 참여한다.
오후 1부에는 서울대 한국사회과학자료원 기획세션이 진행되며, 박현주, 반미희 연구원(서울대 한국사회과학자료원)이 ‘청년층의 데이터 활용 특성과 사회문제 인식 분석’을, 정별, 허미지 팀(한국외대)이 ‘비도심 지역 간 노인복지 불균형의 심각성’을, 주민우·이준표·이채윤 팀(서울대)이 ‘서울에서 태어난 게 스펙일까?’를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은 김지영 교수(서울시립대)가 맡는다.
청년재단과 전국청년센터협의회 기획세션에서는 박주희 사무총장(청년재단)과 손헌일 책임연구위원(부산연구원)이 각각 ‘취약계층 청년정책 현황과 지역사회 지원체계 제언’, ‘청년중간지원 역할의 지역 청년센터가 나아갈 방향’을 기조발제하며, 노윤수(충북청년센터), 홍영훈(세종청년센터), 이다현(공주청년센터), 양현일(천안청년센터)이 부분발제를 맡아 지역청년센터 운영 경험을 공유한다. 이어지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지역사회 내 청년센터의 역할과 청년정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오후 2부에는 부산대 사회과학연구원 기획세션이 진행되며, 우동준(부산대)이 ‘청년 전세사기와 지역의 삶’을, 박상은(부산대)이 ‘지역사회 내 외국인 유학생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정에 대한 탐색적 연구’를, 주윤정 교수(부산대)가 ‘대학매개 지역발전과 청년의 삶: 탁월성, 혁신성, 관계성을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토론은 예동근 교수(부경대)와 이동훈 교수(부산대)가 맡아 지역사회 변화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한다.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기획세션에서는 홍리안(서울대)과 김지영(서울시립대)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동아시아 대도시의 인구지형 변화’를, 임동균(서울대)이 ‘주관적 평가의 사회적 동질성과 개인의 심리적 웰빙’을, 서형준(연세대)이 ‘정치적 소비의 빈도와 결과: 수도권과 비수도권 비교’를, 조하영(서울대)이 ‘이주민의 지역사회 유입과 선주민의 태도 형성’을 발표하며, 토론에는 김란우 교수(KAIST)와 전준 교수(KAIST)가 참여한다.
이날 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동 로비에서는 ‘데이터로 이어진 마을의 시간: 충남지역 마을 연구의 궤적, 1966-2019’라는 주제로 기획전시가 함께 열리며, 충남 지역의 변화와 지속성을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