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5-07 10:27 (수)
[2025정시 대학별 특징] 이화여자대학교
[2025정시 대학별 특징] 이화여자대학교
  • 김상희 기자
  • 승인 2024.12.24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입시에서 정시전형은 수능시험 성적을 토대로 인재를 선발하는 정량평가다. 수험생이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정시 모집요강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바쁜 수험생들의 수고를 덜어주고자 입시전문기업 진학사의 도움말로 2025학년도 인서울 주요대학의 정시전형 특징을 살펴본다.

이화여자대학교는 올해 정시 모집에서 1154명을 선발한다. 전년대비 15명이 증가했다. 사회교육과와 과학교육과를 제외한 사범대학 모집을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하면서 가군 모집이 늘었다. 인문/자연계열 모집은 예년과 동일하게 나군에서 모집하고, 다군 모집을 신설하여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부 70명을 선발한다.

이화여대 정시의 특징은 사범대학과 의예, 약학, 간호, 지능형반도체공학전공, 뇌・인지과학부,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부를 제외하고는 전공 구분 없이 계열별 통합선발을 한다는 것이다. 인문계열 174명, 자연계열 149명을 학과 구분 없이 선발하기 때문에 정시에서 안정 지원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계열별 통합 선발된 신입생들은 입학 후 1학년 말에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지능형반도체공학전공 제외), 경영대학, 신산업융합대학(체육과학부 제외), 스크랜튼대학(국제학부), 인공지능대학(컴퓨터공학과, 사이버보안학과)의 각 학과(전공)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자연계열은 수능 지정과목 폐지로 수학 확률과 통계 및 사탐 응시자의 지원이 가능하다. 단, 과탐 1과목당 변환표준점수의 6% 가산점을 주기 때문에 사탐 응시자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