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기획] ④ 다문화 감수성 키우는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실’
[다문화기획] ④ 다문화 감수성 키우는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실’
  • 김상희 기자
  • 승인 2023.06.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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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글로컬 다문화 연구소, 탄탄한 인프라로 다문화 감수성 극대화
학교 참여 열기 속 대전교육청 전폭적 지원으로 올해 401학급으로 확대

대전시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을 위한 다양하고 내실 있는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초·중·고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다문화교육 내실화는 물론 다문화학생 개별적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함께 소통하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올해 대전다문화교육 정책을 5회에 걸쳐 소개한다.[편집자 주]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실.(사진=한남대 글로컬 다문화 연구소)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실.(사진=한남대 글로컬 다문화 연구소)

한남대학교 글로컬 다문화 연구소가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016년부터 한남대 글로컬 다문화 연구소를‘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실’ 수행 기관으로 지정해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맡겨왔다.

다문화 연구소는 축적된 다문화교육에 대한 연구와 상담 영역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많은 교육자료와 경험 있는 강사 등 탄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실.(사진=한남대 글로컬 다문화 연구소)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실.(사진=한남대 글로컬 다문화 연구소)

올해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실은 이를 바탕으로 변화된 사회의 모습과 인식을 반영, 새로운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수업자료를 개발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학교 현장의 뜨거운 참여 열기와 대전시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올해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실을 401학급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문화교육이 필요한 교육기관에 강사가 직접 방문해 이뤄지고 있으며 다양한 특성을 가진 다문화 학생의 증가에 따라 다각적인 방향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문화학생과 비다문화학생 모두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만들고 있다.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실.(사진=한남대 글로컬 다문화 연구소)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실.(사진=한남대 글로컬 다문화 연구소)

수업은 총 2차시로, 1차시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 교육, 2차시는 나라별 문화소개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다문화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인 전문 강사뿐 아니라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베트남, 몽골 출신의 다문화 전문 강사가 함께 출강해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학교급에서 이뤄져 학생의 요구와 수준에 맞는 수업 과정과 수업자료를 활용하고 있으며 학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매년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한남대 글로컬 다문화연구소의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실’ 프로그램은 400차시 이상의 수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문화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증진하고 문화 간 소통 능력을 신장시켜 모든 학생이 함께 어울려 성장하는 대전 다문화교육을 만들고 있다.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실.(사진=한남대 글로컬 다문화 연구소)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실.(사진=한남대 글로컬 다문화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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