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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글로컬대학 충남대-공주대, 대전현충원서 ‘태극기 꽂기’ 연합 봉사
교육부 글로컬대학 충남대-공주대, 대전현충원서 ‘태극기 꽂기’ 연합 봉사
  • 권민서 기자
  • 승인 2025.05.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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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보훈의식 확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희생 기려

교육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사업’에 예비 지정된 충남대학교와 공주대학교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태극기 꽂기’ 연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학 ‘통합기반 혁신’을 실천하는 첫걸음이다.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는 27일 충남대 김정겸 총장, 국립공주대 임경호 총장 등 두 대학의 주요 보직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태극기 꽂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면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 ‘국립대학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겸 총장은 “이번 ‘태극기 꽂기’ 연합 봉사는 충남대와 국립공주대 상호 협력의 상징적인 출발점이자, 보훈의 가치를 계승하는 실천적인 행보다. 앞으로도 양 대학이 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진정성 있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고, 임경호 총장은 “오늘 함께한 발걸음이 작게 보이지만, 국립대학이 마땅히 지켜야 할 정신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대학이 공동체의 가치와 역사에 대한 책임의식을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는 이번 연합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교육부 2025년 글로컬대학사업 본 지정을 목표로 ‘통합기반 혁신’의 초광역 글로컬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교육·연구·산학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