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과학기술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 학생들이 지난 4월 26일 치러진 2025년도 스포츠지도사 1차 자격시험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스포츠건강관리학과 학생들은 생활스포츠지도사 22명, 전문스포츠지도사 14명을 포함해 총 36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대전과기대가 스포츠 전문인재 양성의 요람임을 입증했다.
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은 국민의 건강 증진과 전문적인 스포츠 활동을 지도하는 데 필수적인 국가 전문 자격증이다.
생활스포츠지도사는 일반인들의 생활체육 활동을 지도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전문스포츠지도사는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훈련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두가지 자격증을 모두 취득하는 것은 절차가 복잡하고 합격률이 높지 않아 대전과기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 학생들의 이번 대거 합격은 의미가 크다. 학과가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사례라는 분석이다.
스포츠건강관리학과는 스포츠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교육하며, 필라테스, 스포츠테이핑, 퍼스널트레이닝, 수상인명구조원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포츠건강관리학과 박노혁 학과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 학생들의 열정과 교수진의 헌신적인 지도가 이번 성과를 만들었다"며 "학생들이 남은 실기 및 구술시험, 그리고 연수까지 성공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과기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참여를 통해 협약산업체(씨엘키즈, 서구국민체육센터, 파랑새스포츠, 테크니스트, 140키즈 수영장)와 함께 공동 교육과정 운영, 표준현장실습, 취업 연계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지역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에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