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대학 지원자 필독] ②자소서 문항 양식 분석
[상위권 대학 지원자 필독] ②자소서 문항 양식 분석
  • 김진환 / 교육사랑신문 대입전략연구소장
  • 승인 2021.08.24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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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 자기소개서 작성법 올가이드

- 문항 수가 줄어든 만큼, 활동 내용을 압축하여 표현하는 것이 중요!! -

변경된 자소서 문항 양식

올해부터 변경된 자소서 공통양식(2021. 2. 1.)에 따르면, 자소서 문항과 글자 수가 기존 4개 문항 5,000자에서 3개 문항 3,100자로 줄어들었다. 문항은 3개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공통문항 2, 대학 자율문항 1개로 구성되었다. 기존 자소서에서 학습 경험과 의미 있는 교내활동으로 구분되었던 1, 2번 문항이 1번 문항으로 통합되었고, 인성(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확인하던 3번 문항은 2번 문항으로 변경되었다. 대학별 문항도 변경되었다.

자료출처 : 대입정보 포털 어디가(adiga)

정리하자면, 1번 문항은 학업역량과 계열(전공) 적합성, 2번 문항은 인성을 파악하고, 3번 대학별 자율문항은 전공 적합성과 발전 가능성을 살펴보는데, 대학마다 자율적으로 추가 활용할 수 있다.

먼저, 3번 자율문항 없이 공통문항 2개만 활용하는 대학들은 다음과 같다.
가천대(의약학전형 제외), 가톨릭대, 강남대(서류면접전형), 건국대, 경기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명지대(명지인재서류전형),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세종대, 숙명여대(숙명인재면접형, 소프트웨어인재), 이화여대, 인하대, 차의과학대, 평택대 등이며, 지방국립대 중 유일하게 자소서를 요구하는 충북대(학생부종합전형)도 공통문항만 작성한다.

그리고 3번 자율문항을 추가로 요구하는 대학은 다음과 같다.

가천대(의약학전형), 경희대, 광운대, 국민대, 동국대, 삼육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을지대, 인천대, 중앙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성대, 홍익대 등이다.

* 출처 : 각 대학별 모집요강 기준,  가나다 순(2021. 7. 15.)

올해부터는 자소서의 공통문항이 두 개로 줄어들어 이전보다 작성에 대한 부담은 줄었지만, 문항과 글자 수가 축소된 만큼, 예년보다도 더욱 각 문항에 대한 소재 선택에 전략적 고민을 해야 한다. , 핵심만 강조하면서 자신의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문항별 작성 전략이 필요하게 됐다. 문항 수가 줄어든 만큼, 활동 내용을 압축하여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재를 잘못 선택하여 자소서가 엉뚱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자신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소재를 선정하여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잘 풀어내야 한다. 코로나로 인하여 학교 활동이 축소되었다면 학생부의 기록도 부실할 것이다. 학생부의 부족한 활동 기록을 자소서의 공통문항과 대학별 자율문항을 통해 소명해보기 바란다.

다음 연재는 공통문항 1번 작성 전략  공통문항 2번 작성 전략  대학별 자율문항 작성 전략 순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