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불우 시설 등을 방문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선보였다.   경찰대 서범수 학장과 교직원, 교향악단 단원 등 30여명은 지난 25일 충남 아산시 선장면의 ‘정애시니어빌’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매달 교직원들이 자투리 급여로 모은 성금과 화장지, 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경찰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춰 어르신들과 함께 노래 부르기와 말동무를 하면서 소외된 장기 요양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공연을 마친 후에는 요양원 생활공간 환경미화 봉사활동과 외부 제초 작업을 실시하는 등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경찰대학은 매년 교직원들의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우수리 공제금을 모아 소외된 이웃과 불우시설을 방문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서범수 경찰대학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경찰이 모습을 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