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대부분 대학의 2025학년도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원대는 지난해 2.25대 1보다 오른 3.99대 1(정원 내)을 기록했다. 전기전자공학과 15.00대 1로 가장 높았고 애니메이션학과(14.50대 1), 게임콘텐츠학과(13.50대 1), 소방방재학과(13.00대 1), 실용음악학부(10.50대 1), 건축학부(10.00대 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밭대는 지난해 5.88 대1 보다 오른 6.99대 1(정원 내 8.04대 1)을 기록했다. 가군 건설환경공학과 9.75대 1, 나군 창의융합학과 14.5대 1, 다군 인문사회경상학부 19.83대 1 등이 최고 경쟁률을 선보였다.
우송대는 지난해 4.61대 1보다 상승한 6.90대 1을 기록했다. 특성화 분야인 철도시스템학부 철도 소프트웨어전공 15.67대 1, 외식조리학부 한식·조리과학전공 14.50대 1, 외식·조리경영 전공 14.00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건양대는 지난해 3.16대 1보다 오른 4.57대 1(정원내)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의과대학 의학과 8.18대 1, 의과학 계열 작업치료학과 11.00대 1, 의료공과 계열 의료신소재학과 10.67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대는 정원 내 356명 모집에 1600명이 지원해 4.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의예과 13명 모집에 147명이 지원, 11.3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남대는 350명(정원 내) 모집에 2016명이 지원해 5.76대 1을 기록, 지난해 5.02대 1보다 올랐다. 배재대는 330명 모집(정원 내)에 1650명이 지원해 지난해 2.95대 1을 뛰어넘어 5.00대 1을 기록했다.
대부분 지역대학들의 경쟁률이 상승한 것과 달리 충남대학교는 1234명 모집에 총 602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89대 1을 기록, 전년도 4.96대 1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가군 일반전형 가운데 자율전공융합학부가 3명 모집에 51명이 지원해 17.00대 1로 가장 높았고, 나군 일반전형에서는 사학과가 3명 모집에 40명이 지원해 13.33대 1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