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6-25 08:31 (수)
'55년 새마을 정신' 대전서 다시 타오르다…이장우 시장 "대한민국 발전 원동력"
'55년 새마을 정신' 대전서 다시 타오르다…이장우 시장 "대한민국 발전 원동력"
  • 이하린 기자
  • 승인 2025.04.29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시새마을회가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을 기념하는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근면·자조·협동 정신의 현대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각 구청장, 박영복 대전시새마을회장과 새마을 회원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는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새마을운동 유공자 1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대전시새마을회는 그동안의 지원과 협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장우 시장과 조원휘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영복 대전시새마을회장은 기념사에서 “새마을운동은 ‘할 수 있다’는 실천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변화시킨 위대한 운동”이라며 “시대 변화에 발맞춰 새롭게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함께 새마을, 미래로!’라는 비전 아래 대전의 희망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55년 전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고, 오늘날 대한민국 발전의 굳건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새마을회는 지금도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를 실천하며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 대전시가 시민과 함께 일류 경제도시로 나아가는 여정에 새마을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제창된 ‘새마을가꾸기운동’을 기념하고 새마을운동의 지속적인 추진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