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지난 5일 하늘정원교회에서 열린 '대전 시낭송 예술인협회 제4회 봄 축제'에 참석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문학계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단체·기관장,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축시 낭송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 축사, 총 3부로 구성된 시 낭송과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에게 휴식과 사색의 시간을 선사했다.
조원휘 의장은 축사를 통해 "대전시의회는 2011년 대전문학관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17년 문학진흥 조례를 마련하는 등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조 의장은 구체적인 계획으로 "중구 대흥동의 옛 테미도서관 부지에 제2대전문학관 개관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학과 경제의 도시인 대전시에 문화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한 정책과 예산을 꼼꼼히 살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저작권자 © 교육사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