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고물가와 소비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외식업계 소상공인들과 만나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논의하고 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조 의장은 3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광역시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장 및 지회 대의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 주요 내빈 축사, 지회장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 의장은 참석한 외식업계 관계자들과 대내외적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물가 상승 등 당면한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 의장은 축사를 통해 "대전시의회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올해 임대료 지원, 초저금리 특별자금 등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253억 원 증액하여 원안 의결했으며, 지난 임시회에서는 경영 회복 지원을 위한 351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도 처리했다"고 시의회의 지원 노력을 설명했다.
이어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월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특별위원회(민경경제특위)'가 출범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인 여러분이 더욱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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