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이 26일 갑천생태호수공원에서 개최된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에 참석하여 지속적인 녹지 공간 확대를 통해 건강한 도시 숲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주요 단체·기관장, 기업인, 시민 등 4,0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주요 내빈들의 축사를 시작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나무 심기, 그리고 시민들에게 묘목을 나눠주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조원휘 의장은 이날 “지난 주말 경남 산청군,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오랫동안 가꿔온 소중한 산림이 순식간에 소실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오늘 우리가 심은 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 미래 세대에게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대전시의회는 앞으로도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지역 내 녹지 공간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관련 정책과 예산을 꼼꼼히 살피는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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