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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래 대전시의원 대표 발의 '학교복합시설 설치·운영 조례안' 교육위 통과
이상래 대전시의원 대표 발의 '학교복합시설 설치·운영 조례안' 교육위 통과
  • 이하린 기자
  • 승인 2025.03.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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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6일 이상래(국민의힘, 동구2)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교육청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학교복합시설의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상래 의원을 포함한 9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

이상래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교육부에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을 통해 총 200개교 규모의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조례 시행으로 대전 지역의 학교복합시설 설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조례가 시행되면 교육감은 시장·구청장과 상호 협력하여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및 폐교를 활용한 학교복합시설 설치와 운영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학교복합시설 운영협의회를 설치하여 학교복합시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가 보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교육위원회에서 가결된 조례안은 오는 28일 열리는 제28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나 폐교 부지에 설치되어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 문화, 복지, 체육, 주차 시설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