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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휘 대전시의장, 전국 시도의장협의회 참석… ‘묻지마 범죄’ 대책 마련 촉구
조원휘 대전시의장, 전국 시도의장협의회 참석… ‘묻지마 범죄’ 대책 마련 촉구
  • 이하린 기자
  • 승인 2025.03.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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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이 지난 25일 경상남도의회 주관으로 김해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차 임시회에 참석하여 주요 안건을 처리하고 지역 현안 사항 등을 논의했다.

회의는 최근 발생한 산청 대형 산불 진화 작업 중 창녕군 소속 공무원 및 산불 진화 대원 4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사고에 대한 깊은 애도 속에 진행되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긴급 안건으로 상정된 「산불 특별 재난지역 지정 확대 등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포함하여 총 26건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특히 대전시의회에서 상정한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은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묻지마 범죄)에 대해 살인, 상해, 특수 상해 등의 범죄를 저지를 경우 더욱 엄중하게 처벌하고, 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건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원휘 의장은 “점점 흉포화되고 있는 이상 동기 범죄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사회 전체의 안전망을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서는 이상 동기 범죄에 대한 실질적인 예방책 마련과 함께 범죄 피해자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시도에서 공동으로 이해관계를 갖는 주요 현안에 대해 사전에 협의하고, 채택된 안건을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 중앙 정부 부처에 건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