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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 "한화생명 볼파크에 사회적 약자위한 공간 필요해"
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 "한화생명 볼파크에 사회적 약자위한 공간 필요해"
  • 이하린 기자
  • 승인 2025.03.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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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국민의힘, 비례)이 24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 지나치게 상업적인 용도로만 활용되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간 마련을 촉구했다.

황 부의장은 “한화생명 볼파크는 모든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주로 상업 시설 위주로 운영되고 있어 아쉽다”며 “특히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의미 있는 공간 활용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부의장은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 환원 공간 조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실적이 전무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대전시가 공공 시설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황 부의장은 대전시의 자살 예방 정책이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는 것은 우리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인 만큼,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촘촘한 생명 안전망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