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효성 의원(국민의힘, 대덕구1)이 21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역 숙원 사업인 ‘대전조차장 철도입체화 사업의 개발 방향’과 ‘건강하고 살기 좋은 대전을 위한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에 대해 심도 깊은 일문일답 형식의 시정질문을 펼치며 명확한 해법 제시를 주문했다.
이효성 의원은 먼저 오랜 기간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대전조차장 철도입체화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사업의 개요와 향후 구체적인 추진 절차에 대해 심도 있게 질문하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더불어 조차장 철도 입체화 사업의 막대한 총 사업비 1조 4,295억 원에 대한 재원 확보 방안, 특히 사업비 부족분 발생 시 시 차원의 지원 계획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대전시의 실질적인 역할에 대해 상세히 질문하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철도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일반상업지역으로의 분양 가능성과 택지 개발 이후 건축물 조성 시기 및 공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따져 묻고 집행부의 명확한 정책 방향 설정을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이 의원은 조차장 주변에 위치한 대전산업단지와 한남대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그리고 중리 시장 등 주요 산업 시설과의 유기적인 연계 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질의하고, 주변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거듭 당부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이효성 의원은 대전의 대표적인 명산인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의 현재 추진 현황을 상세히 파악하고, 지연되고 있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동시에 사업 완공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주차 공간 부족 문제와 휴양림의 부실 운영 및 관리 가능성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지속 가능한 운영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 나아가 이 의원은 대전을 일류 산림 휴양 도시로 발전시키고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계족산에 트레일 러닝 코스와 관련 편의 시설을 조성하는 등 추가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정책 의지를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이효성 의원은 대전조차장 철도입체화 사업과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이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되어 궁극적으로 대전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차질 없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