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송인석)가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주택 분야 유관 협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건설·건축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간과 관, 그리고 시의회가 힘을 합쳐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산업건설위원회 송인석 위원장(국민의힘, 동구1)을 비롯하여 김영삼 부위원장(국민의힘, 서구2), 박주화 의원(국민의힘, 중구1), 김선광 의원(국민의힘, 중구2), 송활섭 의원(무소속, 대덕구2) 등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하여 각 유관 협회장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관 협회장들은 대전 지역에서 현재 진행 중인 대형 건설 사업에 지역 업체들의 참여 비율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줄 것을 한목소리로 요청했다. 더불어 대형 건설사와의 원활한 소통 기회를 갖도록 건설사 임원들이 참석하는 간담회 자리를 대전시에서 적극적으로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송인석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 논의 과정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이 의정 활동과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대전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지역 경제 상황이 어렵지만, 민간, 관, 그리고 시의회가 함께 뜻을 모으고 힘을 합친다면 반드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건설·건축 업계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도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