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의회 이금선 교육위원장이 6일 유성구 송강동 대전두리초등학교를 방문, 늘봄학교 운영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안전 강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현장에서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늘봄학교 운영 전반을 살펴보고, 특히 맞춤형 프로그램 후 하교하는 1, 2학년 학생들의 안전 귀가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학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늘봄교실 공간 확보, 돌봄 학생 안전 귀가 지도 등 현안을 논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최근 초등학생 사망 사건과 맞물려 늘봄학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위원장은 “늘봄학교 확대 시행과 안전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내실 있는 운영과 안전 귀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금선 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늘봄학교 관련 조례인 『대전광역시교육청 늘봄학교 운영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바 있으며, 조례에 늘봄학교 안전 관리 및 안심 귀가 지원 사업 내용을 포함시켜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도 늘봄학교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실효적인 안전 귀가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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