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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안전 최우선"... 대전시의회 교육위, 학교 안전 시스템 강화·심리 상담 확대
"학생 안전 최우선"... 대전시의회 교육위, 학교 안전 시스템 강화·심리 상담 확대
  • 이하린 기자
  • 승인 2025.02.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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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금선)가 28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2025년 교육분과 의정자문위원회를 열고, 교육 정책 발전 방안과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금선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 5명과 의정자문위원 5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대전 모 초등학교 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 학교 안전 강화 대책 마련에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자문위원회 의견을 정책 실행 과정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하며 의정자문위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학교 안전 강화 방안으로 △학교 내 안전 관리 시스템 강화 △학교 구성원 심리·정서 지원 △돌봄교실 1층 배치 △학교 안전 전담 인력 배치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심리·정서 진단을 위한 임상심리학자 배치 등 학교 심리 상담 시스템 강화 필요성이 강조되었으며, 교육위원회는 학교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에 필요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금선 교육위원장은 “이번 의정자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고, 학교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문위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대전 교육 환경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이금선 교육위원장, 김민숙, 이상래, 민경배, 김진오 교육위원과 남궁선혜, 권오철, 최민구, 김란숙, 이부형 의정자문위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