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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국 대전시의원 주최 '대전 문화예술 메세나 간담회'...기업·예술계·전문가 상생발전 논의
정명국 대전시의원 주최 '대전 문화예술 메세나 간담회'...기업·예술계·전문가 상생발전 논의
  • 이하린 기자
  • 승인 2025.02.2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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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는 21일 오후 시의회 소통실에서 정명국 의원(국민의힘, 동구3) 주재로 ‘대전 문화예술 메세나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 기업의 사회공헌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상생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 예술계,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메세나 활성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메세나는 기업, 개인, 단체가 문화예술 분야에 경제적, 인적 자원을 후원하는 활동으로, 기업 이미지 제고와 문화예술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동시에 견인하는 ‘윈-윈(Win-Win)’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간담회에는 기업계 대표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메세나를 통한 창의적 문화예술 발전과 기업-사회 상생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메세나 참여 기업 확대를 위한 공론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예술계 관계자들은 문화예술계가 경제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창작 활동 유지가 어려운 현실을 토로하며, 메세나 활성화를 통해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기업 측에 호소했다.

세종시메세나협회,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등 유관기관 전문가들은 메세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으로 ‘메세나 기구 설치’를 제안하며, 기업과 문화예술 단체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정명국 의원은 “기업의 메세나 참여는 사회 공헌과 기업-사회 상생 발전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효과적인 투자”라고 강조하며, “대전 문화예술 메세나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 확산과 행정적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