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조차장 철도 지하화 사업이 국토교통부 국가 선도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데 대해 대전시의회 이효성 의원(국민의힘, 대덕구1)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표하며, 대덕구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의원은 20일 열린 제284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사업 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이효성 의원은 “대전 조차장은 과거 철도 물류 중심지로서 기능했으나, 도시를 동서로 단절시키고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고 지적하며, 철도 지하화 사업을 통해 “낙후된 공간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용도로 탈바꿈시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지하화 부지 상부에 공원, 상업 시설, 문화·창업 공간 등 다양한 복합 시설을 조성하여 주민 편의 증진은 물론, 대전시 경제 및 산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한 이번 사업이 △도심 단절 해소 △만성적인 교통 정체 및 소음 문제 해결 △IT·빅테크 등 미래 신산업 유치 등 다방면에서 대전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38만㎡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에 청년 창업 지구 및 IT 특화 지구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대전시가 미래 지향적인 첨단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이 의원은 “상반기 중 수립될 기본 계획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국토교통부 및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도 사업 선정에 기여한 이장우 대전시장 및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대전의 밝은 미래를 향한 역사적인 출발점에서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이효성 의원은 “앞으로도 대전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의원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대전시가 국가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