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17일 호텔ICC에서 열린 국가유산기능인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오랜 시간 묵묵히 전통 기술과 정신을 이어온 국가유산 기능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대목장, 소목장 등 24개 종목의 문화재 보수 기능인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의 협회 성과를 공유하고, 이사장 이·취임식 및 표창 수여식 등 기능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조원휘 의장은 축사에서 “대전시의회는 그동안 「대전광역시 무형유산 보전 및 진흥 조례」 제·개정 등을 통해 무형유산 전승자들을 지원하고,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전시의회는 모든 국가유산 기능인들이 문화재 보존과 유지에 헌신하며 전통을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등 필요한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국가유산 기능인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