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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대전시의원, 장태산-노루벌 ‘융합 관광’ 청사진 제시
이재경 대전시의원, 장태산-노루벌 ‘융합 관광’ 청사진 제시
  • 이하린 기자
  • 승인 2025.02.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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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이재경 의원(국민의힘, 서구3)이 장태산 자연휴양림과 노루벌 지방정원을 연계한 대규모 관광 개발 구상을 제시하며, 대전 서구 기성동 일대를 새로운 관광 명소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14일 제284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대전 8경이자 한국관광 100선에 빛나는 명실상부한 대전의 대표 관광지”라며, “개인의 사재로 조성된 휴양림이 이처럼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사례는 드물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장태산 휴양림과 인근 장안저수지, 노루벌 지방정원 일대는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버금가는 관광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하며, “노루벌 지방정원의 국가정원 승격을 추진하는 현 시점에서 장태산 휴양림과 연계한 종합적인 관광 개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서구 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기성동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이 의원은 “기성동은 평촌지방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대전 최대 개발 잠재 지역”이라며, “장태산-노루벌 연계 관광 개발을 통해 기성동을 대전 서부권 관광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