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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스마트 수도 및 사회서비스원 처우 개선 논의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스마트 수도 및 사회서비스원 처우 개선 논의
  • 이하린 기자
  • 승인 2025.02.1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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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13일(목) 제284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어 복지국 소관 조례안 1건을 심사·의결하고 위원회 소관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서 여러 의원들은 다양한 분야의 복지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한영 부위원장(국민의힘, 서구6)은 스마트 수도 원격 검침 관리 체계에 대해 “시민들이 수도를 쓴 만큼 적정하게 요금을 내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충분히 홍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산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면 민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종선 의원(국민의힘, 유성1)은 상수도사업본부 노후관 교체 사업과 관련하여 “주철관보다는 녹이 없는 PVC관으로의 교체를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며, “부산, 대구 등 타 광역시에서도 PVC관으로 교체하는 추세”라고 언급했다. 그는 “주철관의 녹 발생으로 인한 수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 변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경아 부의장(국민의힘, 비례)은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만 집중되는 일시적 관심을 넘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담당자들의 인식 부족을 지적했다. 특히 시설 점검 시 장애인 편의시설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점을 언급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교육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재경 의원(국민의힘, 서구3)은 호국보훈파크 조성사업의 실질적 추진을 촉구하며, “호국보훈파크 조성은 시장과 대통령의 공약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추진이 미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여주기식 협약 체결에 그치지 말고 실행력 있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효성 위원장(국민의힘, 대덕구1)은 대전사회서비스원의 처우가 타 출연기관 대비 열악한 점을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과 예산 반영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