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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장 시설 개선 시급”… 이한영 대전시의원, 이용자 불편 해소 촉구
“파크골프장 시설 개선 시급”… 이한영 대전시의원, 이용자 불편 해소 촉구
  • 이하린 기자
  • 승인 2025.02.1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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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이한영 부위원장(국민의힘, 서구6)이 급증하는 파크골프 이용 수요에 발맞춰 시설 개선의 시급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이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파크골프장 시설 확충을 대전시에 촉구하며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파크골프는 이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하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용객 추세에 비해 대전시의 시설 확충 노력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등천 파크골프장의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심각하게 거론하며 “각종 행사 참여 및 현장 방문 결과, 현재 이용 인원에 비해 사무실, 화장실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조차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더불어 최근 방문했던 강원도 화천 파크골프장의 사례를 언급하며 시설 개선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의원은 “작은 군 단위 지역인 화천군조차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훌륭한 파크골프 시설을 갖춘 것을 직접 확인하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대전시 파크골프장 시설의 열악함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한영 의원은 “파크골프는 시민 건강 증진 및 여가 선용에 크게 기여하는 스포츠”임을 강조하며,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확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역설했다. 덧붙여 “대전시는 파크골프장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을 꼼꼼히 파악하고, 시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의 발 빠른 대처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