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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3개 TP, 중국 수출길 개척 위해 맞손
충청권 3개 TP, 중국 수출길 개척 위해 맞손
  • 이하린 기자
  • 승인 2024.11.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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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는 오는 20~23일 중국 광저우에서 충북테크노파크,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중국 광저우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충청권 3개 테크노파크가 연합으로 기획한 이번 상담회에는 각 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은 유망 기업 21개사가 참가한다.

대전TP에서는 △메디코스바이오텍(탈모 완화 헤어케어 제품) △시온텍(축전식 탈염장비) △셀포원(천연 치약) △유진바이오텍(밀배아 추출 화장품) △스마트코리아(실리콘/탄소 음극재) △와이투라인(반도체 후공정 장비) △마이렌(사고 감지 플랫폼) 등 7개사가 참여한다.

정밀의료 바이오헬스, 로봇, 나노반도체 등 대전의 주요 산업과 연계된 기업들이다.

수출상담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하며, 현지 경제 현황 세미나와 지역 인증제도(KTR) 소개, 무역보험 제도 안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수출상담회는 충청권 테크노파크가 상호협력해 지역기업의 대중 수출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선제적 대응 해법을 찾을 수 있는 기회”라며 “대전TP는 35년 연속 중국 전체 교역규모 1위인 중국 광저우에서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알리고 지원기업들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