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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최대 350만 원 지원
대전시,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최대 350만 원 지원
  • 이하린 기자
  • 승인 2025.02.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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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3일부터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사회 복귀와 취업을 돕는다.

이 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 등의 일상 회복과 노동 시장 참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전시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2022년부터 4년 연속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됐다. 올해는 국비 9억 4710만 원을 확보해 총 22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신청 대상은 18세에서 34세 사이의 △구직 단념 청년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 복지 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이다. 대전시 거주 청년은 지역 특화 자로 39세까지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과정으로 나뉘며,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과정 참여자에게는 전문 상담사의 밀착 상담과 사후 관리가 제공된다.

단기 과정 참여자에게는 50만 원의 참여 수당이 지급되며, 중·장기 과정 참여자는 참여 수당 외에도 이수, 구직 활동, 취·창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급받아 최대 3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3월부터 시작되는 이번 사업에 '고용24' 누리집(www.work24.go.kr)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일자리지원센터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 특화 청년(35~39세)은 일자리 지원 센터에 유선 문의 후 신청해야 한다.

기타 궁금한 내용은 대전시청 일자리경제정책과(☏042-270-4572) 또는 대전일자리지원센터(☏042-719-8370~4, 8334)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고용 한파 속에서 청년 도전 지원 사업이 노동 시장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일상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