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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도서관, '미래 도서관 도슨트' 프로그램 운영
한밭도서관, '미래 도서관 도슨트' 프로그램 운영
  • 이하린 기자
  • 승인 2025.01.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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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지식 정보 사회의 핵심 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도서관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대전에서 운영된다. 한밭도서관은 2월부터 '미래 도서관 도슨트'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고, 시민들에게 미래 도서관 체험과 미디어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래 도서관 도슨트'는 도서관 사서가 직접 도슨트 역할을 맡아, 미래 도서관 체험과 미디어 창작 활동을 위한 공간인 '디지털창작실'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밭도서관 2층에 자리한 디지털창작실은 터치 테이블, 대형 미디어 월, 디지털북 키오스크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실감형 체험 공간으로, 시민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직접 시연하고, 관련 정보기술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영상 촬영 및 편집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편집실도 마련되어 있어, 시민 누구나 미디어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다.

한밭도서관은 매월 1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상상 속 미래 도서관을 직접 보고 느끼며, 더 많은 시민이 도서관의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 도서관 도슨트' 프로그램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한밭도서관에서 진행되며, 대전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미래 도서관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밭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