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소규모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12개 소규모 전통시장 상인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을 설명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대내외적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더욱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 자리에서 대전시는 설 명절 농축수산물 환급 행사를 비롯한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는 고물가 시대에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시장은 “경기 침체 장기화 및 대‧내외적 환경 변화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 여러분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