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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농업인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 본격 실시
대전시, 농업인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 본격 실시
  • 이하린 기자
  • 승인 2025.01.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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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을 2월 10일부터 3월 21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작물 수확 후 발생하는 고춧대, 깻대, 과수 잔가지 등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하여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042-270-6943)에 전화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파쇄 작업은 농가별 일정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이효숙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을 불법으로 소각할 경우 미세먼지가 발생하고 산불의 위험이 있으므로, 농업인들은 파쇄지원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영농 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파쇄 지원 사업과 함께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 금지와 부산물 파쇄 효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지속 가능한 영농 환경 조성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