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대전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대전 출신 파리올림픽 영웅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가 2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1,000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오상욱 선수는 기부 소감으로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는 대전시민들께 보답하기 위한 작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오 선수의 기부금 1,000만 원은 대전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차 중 가장 큰 최고액으로 기록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고향을 생각하는 오상욱 선수의 마음이 국가대표급”이라며 “올해도 최선을 다해 대전과 대한민국을 위해 힘써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가 가능해졌으며,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다양한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기부 금액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고, 1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16.5%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대전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제도로, 올해 변경된 혜택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상욱 선수의 이번 기부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며, 앞으로도 대전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고향에 대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시민들과 함께 더욱 풍요로운 대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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