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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청년들과 직접 소통… 청년 맞춤형 지원책 확대 논의
이장우 대전시장, 청년들과 직접 소통… 청년 맞춤형 지원책 확대 논의
  • 권민서 기자
  • 승인 2024.11.1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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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4 지역청년 소통과 만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18일 대전시청에서 열렸으며, 이장우 대전시장과 청년 약 200명이 참석해 지역 청년 지원 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청년 대학생, 직장인, 자영업자 등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대학교 통기타 동아리 ‘카포’의 공연으로 시작된 간담회는 청년들이 주목하는 ▲청년지원사업 ▲일자리 ▲주거 ▲문화 등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은 청년정책 홍보 채널 확대, 자영업자 소통 창구 마련, 대전만의 특화된 청년 정책, 청년 주도형 축제 개최 등의 의견을 제시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대학생은 “청년재단 설립과 같은 전국 최초의 선도적 행보에 대전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낀다”며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통해 더 많은 맞춤형 지원 제도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청년들의 목소리가 지역 발전과 정책 추진의 원동력”이라며,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안정적인 주거 지원을 제공하는 동시에, 결혼과 육아 등 생애 주기별 지원책을 강화해 대전을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청년내일재단은 장학금 지원, 월세 및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등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인 정책 발굴과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