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14일부터 18일까지 시와 5개 자치구 위생부서,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식중독 예방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상상황실은 시와 자치구 7개 반으로 구성되어, 연휴 기간 동안 식중독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시 비상 연락 체계를 즉시 가동해 예방 및 관리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동안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역·터미널 주변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근처에서 영업하는 음식점에 대한 안내도 제공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는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와 장시간 이어지는 귀향길 동안 실온에 노출된 음식물 섭취로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음식물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명절 음식 섭취와 취급에 주의를 기울여 식중독 없는 건강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휴 기간 동안 영업하는 음식점 현황은 대전시청 및 각 구청 당직실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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