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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대전 0시 축제' 성공적 마무리…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 0시 축제' 성공적 마무리…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 권민서 기자
  • 승인 2024.08.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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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은 9일간 진행된 '대전 0시 축제'가 안전사고, 쓰레기, 바가지요금 없는 '3무(無) 축제'로 평가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장은 주간업무회의에서 동부.중부 경찰서, 소방서, 자원봉사자, 언론사, 공직자 등 축제에 기여한 이들을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깨끗하고 안전한 축제를 통해 목표한 경제 효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일부 식당과 치킨집이 축제 기간 동안 평소 대비 3~5배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축제가 소상공인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올해의 부족한 점을 내년에 개선하면서 축제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교통 통제로 인해 발생한 불편 사항에 대해 철저한 분석을 통해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2024 대전 0시 축제'의 방문객 수와 경제 효과 등을 분석해 조만간 직접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대전시청사에 국내 최초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를 유치하는 방안에 대해 시애틀 총영사 및 시애틀 시장과의 협의와 스타벅스코리아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29일 현장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대전시는 보존·활용TF팀을 구성해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청년 및 결혼·출산·육아 등 인구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 ▲신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의무 설치 조례 검토 ▲내년도 예산 편성 및 국비 확보 ▲방산 100대 혁신기업 선정에서 대전기업의 참여 및 선정 확대 ▲생분해플라스틱 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추석 맞이 농수산물 원산지 점검 ▲대전시 '명품건축, 명품도시' 실현 등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