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의회 제1부의장 보궐선거가 내년 초 치러진다. 고(故) 송대윤 대전시의회 부의장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지 70여 일 만이다.
대전시의회는 2일 내년 1월 6일 제283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제1부의장을 선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달 23일 부의장 선거 공고 이후 1월 3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의회 관계자는 “제1부의장 선거와 관련해 의장 결재가 진행 중”이라며 “원포인트 임시회를 통해 선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부의장 선거 일정이 확정되면서 후보군에서 물밑 움직임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시의회 안팎에선 지난 전·후반기 의장단 후보에 나섰다가 떨어진 일부 의원들이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대전시의원들은 고인의 49재 기간 중에 부의장 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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