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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대전시의원, "복지 사각지대 여전, 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도 시급"
이한영 대전시의원, "복지 사각지대 여전, 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도 시급"
  • 김상희 기자
  • 승인 2024.11.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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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복지 사각지대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괴, 보육·복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도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전시의회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6)은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회의에서 시민을 위한 복지 강화 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이한영 의원은 장애인 복지와 아동보육 종사자의 처우 문제를 언급하며 "현재 복지와 보육 시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대부분이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다"며 "열악한 처우 개선 없이는 이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하기 어렵고, 결과적으로 복지 서비스의 질도 저하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직자들의 인건비 인상률과 연동해 종사자들의 급여도 최소한 그 수준 이상으로 인상해야 한다"며 이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예산 확보를 요구했다.

또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복지관 시설의 노후화 문제를 거론하며 "대전 내 많은 복지관이 30년 이상 된 건물로,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 구 예산만으로는 이 같은 시설 보강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시 차원에서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예산과 관련해서는 "올해 예산 편성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을 위한 꼭 필요한 사업들은 내년도 1차 추경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부서와 의원들이 협력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