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의회 송인석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동구1)은 15일 열린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건설관리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홍도지하차도의 누수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송인석 위원장은 “홍도지하차도의 누수 문제는 반복적으로 제기되었음에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채 세 번째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며 “도로 바닥에 고인 물이 겨울철에 얼어붙어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크다”고 비판했다.
철도시설공단과의 협력 부족도 꼬집었다. 송 위원장은 “시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되며, 대전시가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도로 안전 문제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사항인 만큼, 시는 문제 해결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인석 위원장은 "겨울철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즉시 취해달라"며 "이번 감사를 계기로 홍도지하차도 누수 문제와 같은 안전 위협 요인이 빠르게 개선되어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교육사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