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향해 전략적이고 과감하게, 신속하고 일관되게 거침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후반기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이장우 시장은 취임 2주년 기자 브리핑을 통해 “전반기는 미래를 향해 힘차게 발돋움한 역동과 도전의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역대 최대 실적으로 다져온 성과를 토대로 미래가 기대되는, 경쟁력이 탄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대전의 위상이 변모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2년의 주요 실적으로 2년 연속 국비 4조 시대,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 차세대배터리 기업 SK온, 대한민국 대표 방산업체 LIG넥스원 등 63개 기업, 1조 6,093억 원의 투자 유치,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128건의 국책사업 선정, 인구 증가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적극행정 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 등 98건의 평가 및 수상 실적을 알렸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핵심 성과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등 지지부진했던 숙원을 해결했고,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면서 청년 월세 지원,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등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다양한 정책이 시작됐다”라며 분야별 성과를 설명했다.
과학·경제·산업 분야에서는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선정 ▲국가 우주산업클러스터에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지정 ▲방위사업청 대전 시대 개막 ▲정부의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방안에 K-켄달스퀘어 조성 방안 반영 ▲전국 최초 공공 벤처캐피탈 대전투자금융(주) 설립 추진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0시 축제 성공적 개최 ▲동대전시립도서관 착공 돌입 ▲베이스볼 드림파크 첫 삽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성공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사전 행정절차 등이 순항했다고 평가했다.
도시·환경․교통 분야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상화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 본격화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공모 선정 ▲도심융합특구개발사업의 추진 기반 확보 ▲하수처리장 및 제2매립장 공사 착수 등 현안사업 다수가 정상 추진 궤도에 오른 점을 꼽았다.
안전·보건·복지 분야에서는 ▲국민안전체험관 공모 선정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선정 ▲RISE 센터 개소 ▲글로컬대학 30 예비 지정(4개 대학)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 시작 ▲대전청년내일재단 개원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및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등이다.
이 시장은 “이러한 민선 8기 전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대전의 위상은 세계 100대 과학․기술클러스터 선정, 과학기술집약도 세계 6위․아시위 1위, 과학기술혁신 역량평가 전국 3위, 지역경쟁력지수 전국 3위, 상장기업수 광역시 중 3위,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 성장률 비수도권 1위, 도시브랜드 평판지수 전국 2위, 주민생활만족도 연속으로 전국 1위 등 미래가 기대되는, 경쟁력이 탄탄한,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 역시 신속한 행동, 과감한 실행, 구체적 성과, 개척적 도전을 시정의 기준으로 삼았다.
후반기 6대 전략으로 ▲커가는 경제와 산업 ▲매력적 문화와 체육 ▲든든한 복지와 교육 ▲새로운 도시와 공간 ▲편리한 교통과 건설 ▲쾌적한 환경과 녹지 등을 제시했다.
특히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과 K-켄달스퀘어,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 등 대덕연구개발특구 고도화,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과학수도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미래가 더욱 선명해진 만큼 후반기에도 자랑스러운 우리 대전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