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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조폐공사, 지역 문화사업 활성화 ‘맞손’
대전시-조폐공사, 지역 문화사업 활성화 ‘맞손’
  • 이하린 기자
  • 승인 2024.08.0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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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와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을 다짐했다.

양 기관은 5일 대전시청(대전시 서구 소재)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공사 기술을 활용한 대전시 대표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예술인 후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분야는 △대전시 미술자산 및 공사 기술 활용한 문화 상품 추진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 후원 및 관련 문화행사 협력 △협업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등이다.

조폐공사는 대전시청과의 협약으로 대전시가 보유한 미술자산 등과 조폐공사만의 독보적인 기술을 접목한 문화상품을 본격적으로 개발한다. 나아가 지역 예술인 등의 성장을 위한 후원금 조성 등 사회 환원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조폐공사는 1973년 공공기관 최초로 본사를 대전으로 이전하였고, 대전시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지역인재 채용 및 나눔 활동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창훈 사장은 “대전지역의 대표 공기업인 조폐공사와 대전시의 협력은 문화예술 사업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공사의 다양한 기술을 통해 문화, 예술 도시로서의 대전으로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 소재 미술관 등의 대표 미술품을 주제로 화폐 제조기술을 활용한 ‘예술형 요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