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3분기 민간 대형건축공사장(84개소) 지역업체 하도급 실태를 분석한 결과, 역대 최대 실적인 3조 484억 원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3000㎡ 이상 민간 대형 건축공사 지역업체 하도급 총수주액은 지난 분기 대비 1590억 원 상승했으며 3분기에만 3643억원의 순실적을 기록했다.
수주실적이 두드러진 현장은 성남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우미건설), 문화2구역 재개발정비사업(DL건설),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용문1,2,3구역 재개발정비사업(포스코이앤씨) 등이다. 주로 토목, 골조, 설비공사, 자재 등 주요 공정의 공사를 지역업체가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하도급 실적이 낮은 대형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하도급 개선 방안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 지역업체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원활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율이 저조한 공정에 대해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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