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의회는 3일 제278회 제1차 정례회 개회하고,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는 19일까지 진행되며 의원 발의안 15건을 비롯해 시장 제출안 32건, 교육감 제출안 3건 등 50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시정질문을 비롯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등을 통해 집행부의 현안 사업을 점검하게 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영삼 의원이 대표발의한 ‘학교장 승진 평가제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학교장 역량 강화와 선정 과정 개선을 위한 양성 프로그램 개발과 역량평가제를 도입하고, 학교장 임기가 끝났을 때에도 평가를 통해 재임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적 보완 대책을 마련할 것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5분자유발언에서는 조원휘 의원이 ‘인구정책 컨트롤타워 필요성'을 강조하며 인구정책 전반을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이상래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제9대 대전시의회가 시민 중심으로 일하는 전반기 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는 시점”이라며 "후반기에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교육사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