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산업단지조성특별위원회는 5일 제2차 회의 '산업단지 조성 관련 주요업무보고'를 열고, 차질없는 산단 조성을 당부했다.

특위는 이날 시청 전략사업추진실장, 대전도시공사 산업단지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주요업무 성과와 현재 조성중인 16개소 산업단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조성상황을 점검했다.

송대윤(더불어민주당·유성구2)은 "나노·반도체 산업단지 인근의 학하초등학교 용지를 둘러싼 교육청과 사업시행사의 갈등 해소를 위해 대전시가 함께 고민해 달라"고 촉구했고, 김선광(국민의힘·중구2) 의원은 "6월 말 발표 예정인 바이오 국가 특화단지 선정을 앞두고 대전시가 반드시 선정돼야한다"고 당부했다.

송인석(〃·동구1) 의원은 "지연되고 있는 안산 국방산업단지에 대해 국토부 및 산업은행과 조속한 협의절차를 완료하고 그린벨트 해제작업을 서둘러달라"고 말했고, 정명국(〃·동구3)은 "한남대캠퍼스 혁신파크의 대덕연구개발 특구 편입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영삼(〃·서구2) 의원은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내 기업유치에 힘써달라"고 말했고, 이용기(〃·대덕구3)의원은 "우주산업 연구개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고 주문했다.

김민숙(민주·비례) 의원은 "서구 평촌산업단지 입주협약 기업이 예정된 기한에 입주를 마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고, 송대윤 위원장은 "집행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 특위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