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원휘 대전시의장이 19일 제280회 임시회를 마친 뒤 홍보·소통기능 및 입법정책기능 강화에 방점을 두고 제9대 후반기 의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지역별 민원이나 주요 현안에 관한 생생한 현장 의정을 유튜브 등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하고 소통창구를 확대할 구상이다.
각 상임위에 흩어져있던 정책지원관들을 입법정책담당관실로 통합 운영할 방침이다.
의원들이 분야별 경계에 얽매이지 않고, 필요한 입법 지원을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다.
조원휘 의장은 “강한 집행부, 약한 의회라는 기울어진 운동장 형국을 올바르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며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의회가 보다 강력한 위상을 확립해 민의의 대변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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