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교육청이 영국 런던 킹스턴어폰템즈왕립자치구(이하 킹스턴구)와 국제교육 협력에 나선다.
대전교육청은 16일 2024학년도 대전-영국 런던 킹스턴 글로벌 공동 수업교류 '그리팅데이(Greeting Day)’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동 수업교류는 지난 6월 양 기관이 맺은 협약(MOU)에 따른 글로벌 공동 수업교류 프로젝트 일환이다. 양국의 파트너 학교간 협력과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온라인에서 실시간 진행된 그링팅데이에는 지역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와 킹스턴구 파트너학교, 총 22개교의 교장·감, 교사 및 교육담당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서로 학교를 소개하고, 공동 수업교류 프로젝트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교육 네트워킹을 다지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업교류는 교육과정에 기반한 공동수업 프로젝트로 온라인으로 양국 학생들이 정기적으로 수업을 교류, 글로벌리더십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업교류에 대전가원학교가 참여, 특수교육 분야에도 국제교류가 확대돼 의미가 크다.
대전교육청은 킹스턴 교육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양국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학습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간 자매결연을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교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공동 수업 교류는 학생들의 국제적 시야를 넓혀주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글로벌리더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양국간 국제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