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여학생가정형 위(Wee)센터는 5월 30일부터 1박 2일 동안 전남 담양에서 위탁생들과 함께하는 봄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봄캠프는 위탁생 10명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광교육청 여학생가정형 위(Wee)센터는 가정·학교·개인적 어려움을 가진 위기청소년들에게 보호·상담·교육을 제공하는 기숙형 대안학교다.

1박 2일 봄 캠프를 통해 공동체 구성원 간 협력과 친밀감을 높이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담양 대나무 숲길을 걷는 여정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긍정적인 교육 효과 및 심리적 안정감을 키울 계획이다.

여학생가정형 위(Wee)센터는 오는 7월 17일과 18일에도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강화캠프 및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한여름 밤의 꿈 발표회를 열 예정이다.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대전교육청 여학생가정형 위(Wee)센터 위탁생들이 대안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의 안정감을 얻기 바란다"며 "구성원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시너지가 될 수 있도록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