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5월부터 10월까지 8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대전하나시티즌 프로축구선수들이 학교를 방문하는 '하나드림스쿨-축구클리닉'을 운영한다.

축구클리닉 사업은 교육취약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대전하나시티즌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작된 축구교육 활동이다.

프로축구선수와 만남을 통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스포츠 활동을 제공하고, 학교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16일 대전대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8회차로 운영되며 선수들과 함께 하는 축구 기본기 훈련과 미니 축구시합 및 기념촬영 등이 진행된다.

후속 프로그램으로 7월과 10월 각 두 차례에 걸쳐 학생들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여 2002월드컵기념관, 선수 락커룸 및 그라운드 투어를 하는‘월드컵경기장 투어’도 진행된다.

차은서 교육복지안전과장은 "학생들이 선망하는 지역프로구단의 축구선수들과 교내에서 축구활동을 하면서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교생활에 즐거움을 더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도전과 집중력 등의 스포츠 정신을 배우며 학생들도 프로축구선수처럼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