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4일과 5일 대전동부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 기본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전교육청은 2024학년도 학교체육 설명회를 통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제3차 학교체육 진흥 기본 계획에 맞춘 ▲학교 체육교육과정 내실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의 일상화 ▲미래형 학생선수 육성 내실화 ▲학교체육 지원체계 기반 구축 등 4대 중점과제와 22개 실행과제 등을 발표했다.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측정 대상은 기존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시행했지만, 올해는 초등학교 4학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8년까지 초등학교 1학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미래형 학생 체력관리를 위해 e-paps 앱을 보급하고 개인별 운동처방 제공 및 온라인 건강체력교실 운영 등 학생들이 전 생애에 걸쳐 자기주도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날 설명회는 e-paps 앱 활용 연수도 진행했으며 직접 참여한 교사가 핸드폰에 앱을 설치해 회원 가입 후 손쉽게 주요 기능을 체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학생 체육활동 일상화를 위한 학교스포츠클럽 사업 활성화와 대전 늘봄학교 내 체육활동 강화, 학생 체육동아리를 초·중·고 전체학교 운영, 학교와 가정에서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운동에 참여하는 여건을 마련하고 실천하려면 현장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미래 체육인재 육성강화를 위한 e-school 운영 내실화, 학생선수 꿈키움 아카데미 운영 등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학교체육문화를 조성하고, 학생선수 인권보호와 체육 진로진학지도 등에서 인성을 갖춘 미래 체육인재가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이고 모범적인 운동부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모든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제3차 학교체육 기본계획에 맞춰 학교체육 정책과 방향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미래형 학교체육 운영의 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